지나가다가 요즘 챗 GPT 라는 것에 대해서 많이 보였다.
제대로 글을 읽게 된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혼자 사용해보고 신기하고 재밌어서 후기를 써볼겸 포스팅한다!
챗 GPT 가 뭔데?
https://openai.com/blog/chatgpt/
이전에 우리가 많이 경험해왔던 챗봇서비스는 다들 많이들 알 것이다.
이 챗봇 서비스가 인터넷상의 수억개의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할 줄 알게되었다면?
그게 챗 GPT 라고 할 수 있겠다.
챗 GPT는 우리가 물음이나 명령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기존의 인터넷상에 있는 수억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의 형태로 답변을 해준다.
각광받는 이유?
시장에 나온지는 얼마 안되었다.
2022년 12월 1일에 시장에 나왔고, 출시된지 5일만에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한다.(사용해보면 그럴만하다)
그리고 주목을 크게 받게된 이유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영리 인공지능 기관인 오픈 ai에 100억 달러를 추가 두자하고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용해보자
지금은 모두가 회원가입만한다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나는 간단하게 구글로 로그인을 하고, 전화번호 인증을 했다.
영어로 입력하는게 더 빠르고 정확하다고는 하지만, 나는 한국어로 한번 입력해봤다.
요즘 nodejs 로 개발을 하고 있는 만큼, 이 챗gpt가 node.js 상의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사실 인터넷에서 코드를 긁어와서 온통 짜집기(?)를 하고 말줄 알았다. 그런데...
짜집기를 정성스럽게 하는 편이었다!
일단 처음부터 굉장히 친절하게 알려준다.
mysql을 깔고 데이터베이스에 연결하는 코드까지 알려주면서
api 까지 내가 생각하던대로 작성한다.
사실 내가 명령을 할 때 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알려줬다면 그렇게 수행했을 것 같지만(경로 등을 더 자세히 알려준다든지...) 그런게 아닌이상 알아서 융통성있게 하는 느낌이다.
다른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주 복잡하고 구체적인 명령도 꽤 알아듣고, 실제로 코드가 동작하기도 한다고 한다.
느낀 점
정말 코드를 하나하나 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벌써 와버린건가? 싶기도하지만
생각해보면 구글링대신 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생긴 기분이다.
(굉장히 친절하고 정확한 도구..)
그래서 오히려 개발하는 입장에 있어서는 개발자들의 자리를 위협한다기보다는 더 편리하게 코드를 짤수있는 수단이 생긴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히려 다른 직종에 있어서는 위협이 갈지도..?)
이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조차 프로그래머들이 하는 거니까 더욱 더 발전하려면 프로그래머들도 할일이 그만큼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이것저것 다른 명령어들을 넣어보면서 놀아봐야겠다.
+ 추가 후기
조금은 바보같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