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wonny입니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개발자 오늘도 마음 튼튼하게 성장하기(피오다르 서재나베츠 지음)] 입니다. 다른 개발자 관련 서적들과는 제목과 표지의 분위기가 달라서 그런지 첫인상이 귀여웠어요.
이 책은 개발자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같았습니다!
저는 사실 ‘어떻게 살아야한다.’, ‘성공하는 방식은 이렇다’ -와 같이 말하는 책들은 비판적으로 읽고 부담스러워서 거리를 두게 되는데요.
이 책에서는 개발자들이 본인들의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이를 높이기 위해서 어떤 구체적인 방법을 적용해야하는지,
이 방법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래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어요. 되새기고 싶은 문장에는 인덱스를 붙이고 표시도 해가면서 읽었는데, 덕분에 자기반성을 많이 했답니다 🥲
무언가에 몰입하는데에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미루지 않고 더 능동적인 사람이 되려면 계획을 마이크로태스크 단위로 세워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앞으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가서 개발 작업에 있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래는 제가 인상깊었던 책 속 문장들 중 일부입니다.
🖊️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사람의 평균이 당신이 된다.
🖊️ 작업에 초집중 하는 것이 몰입 상태에서 얻는 유일한 이 점은 아니다. 몰입 상태에서 하는 모든 활동은 기분 좋게 느껴진다. 하던 활동을 멈추고 싶지 않다. 몰입 상태를 자주 경험 하는 이들은 그 상태를 경험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생각에 설렘을 느낀다. 진정 뛰어난 코더라면 코딩하는 걸 사랑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들을 신나게 하는 건 프로그래밍 언어의 구문이 아니다. 프로그램의 로직도 아니다. 이들이 정말 사랑하는 건 코딩 에 온전히 몰두 할 때의 정신 상태다.
🖊️ 몰입 상태에 들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정신 상태를 고민 하지 말고 그냥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15~20분 이내에 저절로 올 수 있다. 몰입 상태가 반드시 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충분한 연습을 거치면 이 상태에 더 쉽게 들어갈 수 있다.
🖊️ 프로그램에 기능을 추가 해야 할 때, 프로그램에 코드가 기능을 추가 하기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면 기능을 쉽게 추가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리펙터링 한 후에 기능을 추가하라.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마이크로태스크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면 이런 내용은 없었을텐데,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다보니 어떤 단위로 개발 계획을 나눌 지 까지 자세하게 소개하는 부분에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확실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저도 큼지막한 계획을 통으로 세우는 것보다 작게 나눌 수록 다음 일을 시작하기 쉬워지고 미루는 게 줄어들었거든요.
개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읽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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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길벗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