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wonny 입니다.
오늘은 [헬로 Bun] 도서를 리뷰해보려고합니다.
월 방문자 10만명의 기술블로그를 자랑하는 Dale Seo 달레(서대영) 님의 책이네요!
주요 내용
자바스크립트 생태계는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라이브러리와 개발 도구들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고, 빌드 시간은 또한 점점 길어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Bun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요.
이 책은 Node.js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인 Bun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 파트에서는 Bun의 설치부터 프로젝트 생성, 패키지 관리, 모듈 시스템 등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다음으로 두 번째 파트는 CLI 도구 개발, HTTP 서버와 웹소켓 서버 구현, 파일 입출력,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 실전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테스팅, 빌드, 셸 스크립트 실행, REST API 개발 등 더 심화된 주제를 살펴봅니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는 Bun이 제공하는 다양한 유틸리티 함수들을 소개하며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적어두었어요.
특징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실무 중심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장은 이론적인 설명에서 시작해 점차 실전 예제로 발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소켓 서버를 다루는 장에서는 기본적인 핸드셰이크부터 시작해 실시간 채팅 애플리케이션 구현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합니다. REST API 개발 파트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설계부터 비즈니스 로직 구현, 테스트 코드 작성까지 실제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담고 있어요.
책 곳곳에 배치된 '쉬어 가는 페이지'는 제가 관심있게 살펴본 부분인데요.
관련 기술의 역사와 배경을 설명하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재밌고 좋았어요.
추천 이유와 대상
이 책은 크게 세 부류의 독자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Node.js 환경에서 개발하면서 느린 빌드 속도와 복잡한 개발 환경에 피로를 느끼는 개발자입니다. Bun은 놀라운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데, npm보다 30배 빠른 패키지 설치 속도, Jest보다 20배 빠른 테스트 실행 속도, 그리고 Webpack보다 무려 200배 빠른 번들링 속도를 자랑합니다.
- 통합된 개발 환경을 찾는 개발자입니다. Bun은 패키지 매니저, 테스트 러너, 번들러,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여러 도구를 따로 설치하고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Bun 하나로 모든 개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타입스크립트를 실무에 도입하고 싶은 개발자입니다. Bun은 타입스크립트를 네이티브로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 없이도 타입스크립트 코드를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타입스크립트 도입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요소입니다.
맺음말
자바스크립트 개발은 더 이상 브라우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Node.js가 서버 사이드 자바스크립트의 시대를 열었다면, Bun은 그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새로운 도구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더 효율적이고 우아한 개발 방식을 제시하고 있어요.
특히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제들과 깊이 있는 설명은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Bun을 자신의 도구로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복잡하고 무거워진 자바스크립트 개발 환경에 새로운 대안을 찾고 계신다면, 이 책과 함께 Bun의 세계로 발을 내딛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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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펍 IT 전문서 리뷰어]_3기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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