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보션영 2기 서다원입니다!
이번 8월 영밋업에서는 데보션 마스터분들의 알찬 네가지 세션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 위주로 세미나 후기 바로 시작할게요~!
요즘 PM의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 - 전창국님
저는 요즘 PM 이라는 직무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항상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같이 PM이랑 함께 작업을 해서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실제 실무에서 어떻게 PM이 진행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략 수립하기
창국님은 여러 전략 중에서도 '핵심 목표에 집중하기' 를 제일 중요한 전략이라고 소개하셨어요.
왜냐면 프로젝트를 처음 맡게 되면 진행되고 있던 프로젝트에 중간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곤 한데,
이럴 땐 프로젝트 전체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선 전체 목표부터 파악을 해야하고,
우선 순위를 설정하며 우선순위 별로 목표를 상세화해야 PM 의 역할이 뚜렷해진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태스크별 일정 관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달성 일정에 늘 관심을 가지며 과제별 일정을 중요시 여겨야한다고도 하셨구요.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때에는 무엇을 배웠는지와 무엇을 달성했는지에 대한 회고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회고는 개발자에게도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공감이 많이 갔답니다.
회고를 통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어떤걸 얻었는지 어떤게 부족했는지를 확인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계획 설정 중심의 프로젝트
연사자님은 계획 설정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을 때
좀 더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고 문제점이 생겼을 때 대응할 에너지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적 중심이 아닌 계획을 말이죠!
그리고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서 작은 목표로 분할해서 세분화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하면 큰 목표더라도 부담이 줄고, 하나씩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소통 측면에서는 비판 보다는 문제해결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피드백이라면 그건 서로한테 긍정적일 수 있으니까요..!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도구와 기술
연사자 분은 실무 측면에서 세가지 툴을 소개하셨습니다.
Confluence, Jira, Gitlab 인데요.
특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Confluence : 함께할 문서화 공간을 제공, 표준화된 프로세스의 동작, 효율적으로 협업 지원
- Jira : 요구사항 관리, 이슈관리, 문제해결(결함 보고/개선)
- Gitlab : 소스와 인프라 코드 저장소, Git을 통한 효과적 코드 관리, 지속적인 개선 지원(CI/CD)
지극히 개인적인 취준기 - SK Telecom iOS 개발팀 김혜지님
혜지님은 취업하신지 1년차정도 되신 현직 개발자님이셨는데,
그만큼 취준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제가 대학교 4학년생인만큼, 이전보다 더 취업준비에 관심이 많고 이야기도 와닿고 있어서요.
대학시절에 어떤 분이셨는지, 어떤 대외활동을 해오셨는지 공유해주셔서 재밌게 들었던 것 같아요.
코딩테스트를 빈출 개념 위주로 공부했다고 하셨고 공부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면서
왜 그 개념이 적용하는게 적절한지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셨다고 해요.
기술 면접을 준비하는 것에 관련해서 인상깊었던 내용은,
공부한 기초 CS 지식을 개인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던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더라도 일단 지원해보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하셨는데
현재의 저에게 필요한 조언같아서 감사히 들었습니다.
폐쇄망을 여행하는 히치차이커를 위한 안내서 - 김수겸님
세미나를 듣는 데보션영들이 입사 후 폐쇄망에 겁먹지 않도록 준비해주신 김수겸 연사자님의 세미나였는데요.
폐쇄망이 무엇인지, 폐쇄망에 갇힌 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뤄주셨습니다.
폐쇄망은 망분리된 환경으로 외부 인터넷망과 분리, 차단된 업무망이며
망분리란 외부 인터넷망을 통한 불법적인 접근과 내부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차단조치를 의미한다고해요.
어떤식으로 문제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었는데,
나중에 제게 비슷한 상황이 생긴다면 떠오를 것 같았어요 🥲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양유석님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넘어가면서 양유석 연사자님 만의 회고하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취업을 준비하면서의 멘탈 관리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주셨었는데 와닿았어요.
취업은 소개팅과 같다
내가 정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마인드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인생은 길다. 돌아가는 것에 두려워 할 필요 없다! 라는 말도 위로가 됐어요.
개발이 전부는 아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야한다는 말도 와닿았네요.
저는 취미생활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겠어요.
이번 달 밋업도 유익한 내용들, 특히 위로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기술에 관련된 내용들도 재밌게 듣지만 취업에 대해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은
이런 내용이 잘 와닿더라구요 ;)
데보션영들중에서 3, 4학년이 거의 대부분인걸 아시고
또 데보션 마스터분들께서 이렇게 준비를 해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상 데보션영 밋업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