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보션영 2기로 활동한 서다원입니다!
벌써 수료식까지, 2기의 모든 활동이 마무리되었어요.
9개월 동안 길다면 긴 시간인데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제가 데보션영 2기로 활동하면서 주변에서 데보션영에 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고,
인스타를 통해서도 벌써 3기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래서 한번 수료 후기와 함께 데보션영에 대해서 소개해보는 포스팅을 작성해볼까합니다.
데보션영이 뭐야?
데보션영(DEVOCEAN YOUNG)은 SKT 개발자 커뮤니티인 '데보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테크 인플루언서 인데요.
개발과 프로그래밍 관련 콘텐츠들을 창작하며 개발자 생태계 내의 소통과 공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주 활동이에요!
데보션(DEVOCEAN) 은 SKT가 SK하이닉스, SK(주)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 계열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입니다.
많은 현직 개발자 분들이 활동 중이시고, 정말 양질의 포스팅들이 많이 올라오는 곳이에요.
물론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도 데보션에 있답니다!
데보션영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9개월동안(2기기준) 데보션, 개발, 프로그램에 관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기도 하구요.
같은 데보션영의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하고, 데보션에서 제공하는 테크세미나를 함께 듣기도해요.
이 과정에서 SK 계열사 소속 개발자 마스터분들과 네트워킹, 인터뷰, 멘토링 등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대학생으로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죠?
데보션영에서 뭘하는데?
데보션영 미션으로는 개인 미션과 팀미션이 있어요.
또 미션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는데요.
생각나는 활동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아요.
1. 매달 진행하는 테크 세미나
매달 데보션에서 월간 테크 세미나를 진행해요.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는데, 사실 대학생 입장에서는 이런 유익한 세미나를 매달 들어볼 경험이 없거든요.
내용 자체는 어렵지만 이런 테크 세미나를 듣고 리뷰를 작성하는 것 또한 데보션영의 미션이기 때문에
열심히 듣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게 많았어요.
리뷰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가능해요!
https://dawonny.tistory.com/393
2. 데보션영 밋업
매달 온라인으로 데보션영들과 데보션영지기님들이 모이는 모임이 있어요.
이 때 데보션영들이 서로 제작한 콘텐츠들을 발표하기도하고, 대학생들에게 유익할만한 세미나를 진행해주시기도 해요.
그 예시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https://dawonny.tistory.com/402
3. SKT 본사 방문 & 티움 투어
데보션영으로써 SKT 본사에 방문해보고 티움 투어를 해보며 리뷰를 작성하는 미션도 있었는데요!
제가 데보션영에 합격하기전에 1기 후기를 찾아보면서 제일 기대했었던 미션이라고 적었던 것 같아요.
이 활동 또한 제가 후기를 아래 포스팅에 작성해놓았습니다.
https://dawonny.tistory.com/401
4. SK 인재개발원에서의 데보션 워크샵
이 활동은 제가 데보션영에 참여하면서 제일 데보션영 하길 잘했다.. 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인데요
SK 에서 운영하는 SK 인재개발원이 있는데, 시설이 정말.. 좋고 깔끔한 곳인데요
여기에 데보션영과 마스터분들, 데보션영 1기 분들 몇분들과 함께 가서 1박을 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여기에서 지금까지 팀원들과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중간발표도 해보고, 저녁시간에 소고기 파티를 했었답니다 🙊
그 때 찍었던 사진들이에요!
SKT타워 앞에서 모여서 다같이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숙소 엄청 넓고 좋았어요..
예쁜 데보션 티셔츠랑 이름표도 받았구요
PyTorch 코리아 오거나이저님이 오셔서 커뮤니티 홍보 겸 뱃지랑 액정닦이 선물을 주고 가셨었어요 ㅎㅎ
덜덜 떨면서 프로젝트 발표하던 제 모습이네요 ㅎㅎ
5. 개발자 인터뷰
이 활동은 팀마다 데보션 전문가와 컨택해서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고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됐고, 저희 팀도 온라인으로 진행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유익했어요!
큰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하시는 분이었어서 개발자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아 그런쪽으로도 여쭤보았고,
전문가님 얘기를 들으면서 제가 데보션영 활동을 하면서 어떤 부분을 살릴 수 있을지 확실히 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도서 리뷰하기
데보션은 정말정말.. 데보션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세요..!!
읽고싶은 도서도 개인별로 모두 한권씩 지원해주시기도 했었는데요.
모두 데보션 전문가분들이 추천해주신 개발도서였어요.
팀별로 고른 개발 도서를 읽고 도서 리뷰를 작성하는 활동도 했었습니다!
7. 데보션영들끼리의 프로젝트 & 스터디
저는 스터디에 참여하지 못했지만(선착순 이슈..) 스터디를 주최해서 같이 공부하시는 데보션영분들도 많았구요(웹프론트엔드, 알고리즘 등)
현직 전문가님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저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그 스터디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정말 많이 성장하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팀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데보션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젝트, 또는 그 외의 프로젝트 주제를 잡을 수 있는데 저희팀은 데보션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데봇(DEVOT)' 을 개발/발표했어요.
중간발표 때에는 발표하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반영돼서 팀원들끼리 많이 기뻐했어요. 이게 진짜로 될줄이야..!!
8. 데보션 홍보 영상 만들기
이것도 팀별 미션이었는데요.
데보션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팀원들과 모여 만드는 것이 미션이었어요.
저는 이제보니 데보션영 팀원들과 재밌게 활동하면서 미션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
늘어놓으니까 너무 많네요..! 근데 다 적진 못했지만 더 있답니다 !!
제가 너무 자세히 적지는 못했지만
활동함에 있어서 정말 많은 먹거리와... SKT의 엄청난 지원을 받아보실 수 있는... 그런 대외활동이었습니다.
후회 안하실거예요.
선발 과정은?
올해 2기 기준으로는 면접과정은 따로 없이 서류만 보고 선발했어요.
전해 듣기로는 경쟁률이 정말 높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첫날에 데보션영들이 자기소개를 하는데
다들... 스펙이 엄청나신 분들이었어요. 저는 발표하면서 제가 여기 있어도 되나 걱정됐었답니다.
근데 다른 데보션영들도 그랬대요.
느낀 점
제가 느낀 점은 일단 데보션에서 대학생 활동 /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에 정말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다는 거였어요.
데보션영들이 단순히 테크 인플루언서를 넘어 개발자 커뮤니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시기도하고요.
데보션영들끼리 네트워킹을 잘해서 나중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게 많이 밀어주셨어요.
정말 감사하지않을 수 없죠..!!
사실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문과쪽이 아니다보니 대외활동은 찾기가 어렵잖아요.
그런면에 있어서 데보션영 활동은 단비같은 프로그램일거예요. 꼭 좋은 경험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수료식이 열렸었는데, 저는 아쉽게도 해외연수일정과 겹쳐서 수료식에 참여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팀원에게 전해듣기로 제가 우수활동자로 선정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수료식에 가서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그 때 수료식에 참여했었던 데보션영에게 듣기론,
우수활동자 혜택으로 SKCT와 서류전형/코딩테스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개발직군 한정, 2년이내로 가능)
정말 엄청난 혜택인 것 같아요!
아래는 제가 데보션에 작성한 2기 수료후기글인데요. 한번 올려봅니다 :)
안녕하세요 DEVOCEAN YOUNG 2기 데보션시스터즈 팀의 서다원입니다.
이제 막 연수일정이 마무리돼서 한국에 도착하고 드디어 한숨고르며 노트북을 켰어요.
수료 후기는 꼭 데보션에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며칠 늦었지만요..
9개월 간의 데보션영 활동이 끝이났네요.
발대식에 긴장, 설렘을 가지고 가던 길이 아직도 생생한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저에게는 첫 대외활동이었는데 너무 받은 것도 많고, 데보션영들에게 얻어간 것들도 많아 잊지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사실 저에게 있어서 데보션영은 제 대학생으로써의 마지막 활동이었어요.
4학년을 시작하면서 데보션영도 시작을 했고, 대학생으로써의 마지막 1년을 마무리하면서 데보션영도 마무리하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데보션영이 제 마지막 대학생활의 1년을 알차게 채워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해요.
개발 관련 도서 읽기, 전문가 인터뷰, 데보션 워크샵, 홍보영상 만들기 등등 저에겐 모든 활동들이 재미있었어요! :)
제가 활동하는 걸 보면서 주변 지인들도 많이 부러워하고, 3기에 관심갖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SNS 에서도 데보션영 활동에 대해서 궁금해하며 물어보시는 저에게 대학생 분들도 많았구요.
열심히 답변드리면서 꼭! 지원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있어요 ㅎㅎ
만약 3기 홍보 활동에 있어서 제가 참여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참여해보고싶어요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다른 데보션영분들의 데보션 포스팅이나 SNS을 보니 수료식에 참여하지 못한게 정말 너무 아쉽더라구요.
같이 연수 다니던 친구들이 제가 한숨을 푹푹 쉬니까 그렇게 아쉽냐며 몇번을 말했어요 ㅎㅎ 😅
아쉬운 와중에 우수활동자에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팀원에게 전해들었어요.
사실 전혀 생각하지 못한거라 잘 믿기진 않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도 안믿겨요..
마지막으로 저와 데보션시스터즈로서 활동해준 미진님, 조은님, 유진님!
각자 자리에서 멋지게 활동하고 계신분들이라 많은 자극 받았었어요.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데보션영 2기를 잘 이끌어주신 상기님 하늬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다른것과 비교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데보션 개발자, 테크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데보션 기술 블로그 다들 한번씩 가입하고 구경도 해주시구요(후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